현대차, 해외 신차효과 '톡톡'-솔로몬證
2010-06-21 08:28: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해외 판매 호조로 2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내수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하지만 해외판매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해외시장 수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제고, 그리고 전분기 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2776억원과 88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와 34.6%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2분기 내수시장은 경쟁 차종의 판매 호조로 시장점유율이 40% 초반으로 하락했지만 하반기엔 아반떼, 그랜저, 베르나 등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시장점유율 재상승이 기대된다.
 
이형실 연구원은 "YF쏘나타, 투싼ix 등 신차도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 나가고 있어 수출 ASP 상승을 통한 수익성 제고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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