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왕지혜 “배우 꿈꿨던 남편, 얼굴은 귀염 몸은 듬직”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 배우 왕지혜가 출연했다.

 

31일 방송된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 시즌2’에는 왕지혜가 출연해 남편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페셜 MC로 등장한 배우 왕지혜는 1년차 새댁으로 자신의 남편에 대해 “남편이 연기자를 꿈꿨던 배우 지망생이다. 얼굴은 귀여운데 몸이 듬직하다”고 밝혔다. MC들이 남편이 왕지혜의 상대 배우에게 질투를 한다고 들었다고 하자 그는 “애정신 후 집에서 접근 금지, 그걸로 치열하게 싸웠다”고 밝혔다.

 

왕지혜는 “영화 속에서 이시언과 베드신 아닌 베드신을 찍었다. 낮은 수위의 스킨십에도 씻고 들어오라고 했다”며 “키스도 거부해서 피 튀기게 혈전을 나눈 결과 많은 것을 이해하고 내려놓았다”고 했다.  

 

특히 왕지혜는 남편이 철통 콩깍지라고 MC들이 이야기하자 그는 “깜빡하고 변기에 물을 안 내리고 가면 사진을 찍어서 문자로 전송을 해 놀린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왕지혜는 남편의 적이 김수현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드라마에 홀딱 반했다. 갑자기 정장 입고 변신해 나온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왔다”며 “평소엔 연예인 안 좋아한다고 이미지 관리했는데 들통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왕지혜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1%의 어떤 것’으로 데뷔를 했다. 이후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보스를 지켜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동상이몽 시즌2 왕지혜. 사진/SBS

 

신상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