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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TESCO사, 안성물류센터에 1억弗 투자
연간 1조원의 물동량과 1000여명 고용창출효과 예상
2008-05-07 06:00:00 2011-06-15 18:56:52
영국 TESCO사가 경기도 안성물류센터에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인터커티넨탈 호텔에서 삼성TESCO사(공동대표이사 이승한·마이크 이든)와 1억달러 규모의 첨단 물류단지 외국인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안성물류센터는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일원에 약 12만㎡(전체 물류단지 약 90만㎡ 예정)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삼성TESCO사는 홈플러스 등을 운영하는 한·영 합작회사(영국 TESCO PLC 94% / 삼성 6% 지분 보유)로 자본금은 5472억원이다.
 
이날 투자 MOU 조인식에는 이재훈 지식경제부 차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동희 안성시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훈 차관은 "세계적 유통기업인 TESCO사의 대한투자를 환영하며 이번 투자가 한국의 유통·물류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삼성TESCO사의 물류서비스센터가 조성될 경우 연간 1조원의 물동량과 1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안성물류센터는 내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10년 준공과 함께 문을 열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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