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영화 '아바타'의 3D 촬영팀인 'PACE HD'와 함께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보아와 소녀시대의 3D 뮤직 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제작팀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의 뮤직 비디오와 콘서트의 3D 촬영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3D 뮤직 비디오 촬영에서 콘티 구성부터 모니터링과 후반 편집 작업 등 거의 모든 제작 단계에 참여했다.
이번에 제작한 3D 콘텐츠를 전 세계 삼성 3D TV 판매 매장에서 시연하고, 3D TV를 구매한 모든 고객들께 제공할 계획이다.
김양규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이번 3D 뮤직 비디오에 이어 스포츠·영화·음악·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업체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세계 최고의 '3D 토탈 솔루션' 업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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