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자사가 후원하고 있는 세계적인 게임 축제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그랜드 파이널'이 30일(미국시간)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WCG는 200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 대회를 맞는다.
개막식은 60개국, 450여명의 선수단과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 달 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갤럭시S' 등으로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전시관과 LED TV, 넷북 등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서 신종균 사장은 "앞으로 삼성전자는 PC, 스마트폰, 3D LED TV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IT제품을 통해 최상의 게임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WCG는 미국 교육 재단인 LACEF(Los Angeles County Education Foundation)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억4000만원(미화 12만2000달러) 상당의 삼성전자 모니터를 기증할 계획이다.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30일 개막한 월드 사이버 게임즈 개막식에서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연설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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