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달 독일 IFA2010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유선형 디자인의 노트북과 넷북 총 4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미엄 노트북 SF시리즈는 인텔의 최신 'i5'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최신 하이브리드 그래픽 카드를 탑재, 일반 업무는 물론 최신 게임과 HD 영상을 감상하는 데 적합하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최대 7.5시간에 달하고, 광학 드라이브(ODD)를 내장했음에도 두께가 얇고 무게가 2kg 정도에 불과하다.
넷북 'NF310'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인텔의 최신 듀얼코어 '아톰 N550' 프로세서와 DDR3 메모리를 장착했다.
HD급 고해상도(1366 x 768)의 LED 디스플레이로 HD 영상도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이들 제품은 '패스트 스타트(Fast Start)' 기능을 채택, 제품을 덮는 순간 슬립모드로 들어가면서 자동으로 현재 상태를 저장하고 재시작하는데 3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쉽고 편리한 무선 컨텐츠 고유 기술인 '올쉐어(AllShare)'와 '이지 파일 쉐어(Easy File Share)' 기능도 탑재했다.
박용환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무는 "SF/NF시리즈는 트렌디한 고객층을 타깃으로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곡선 디자인을 공통적으로 적용한 제품"이라며 "디자인 뿐만 아니라 뛰어난 이동성과 성능도 고루 갖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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