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멕시코 아카풀코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에 참석했던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30일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난 이건희 회장은 출국 때 언급한 '젊은 조직'의 의미가 큰 폭의 인사를 뜻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큰 폭이라기 보다는 21세기 세상이 빨리 바뀌기 때문에 판단도 빨리해야 한다"며 "젊은 사람이 더 적합하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또 "앞으로 리더들은 리더십과 창의력이 있어야 한다"며 "21세기 문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략기획실 복원 여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ANOC 총회 성과에 대해서는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12일 ANOC 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이학수 삼성전자 상임고문,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이 마중나왔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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