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사업자인 클리어와이어를 통해 1일부터 뉴욕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클리어와이어는 고층빌딩이 많은 환경을 감안해 중소용량의 기지국을 적극 활용, 이동 중이나 건물 안에서도 끊김 없이 최상의 통신 품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클리어와이어는 2008년부터 미국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2개 도시에서 1억명을 지원할 수 있는 상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존 소우(John Saw) 클리어와이어 CTO는 "이번 뉴욕 개통은 모바일 와이맥스가 스마트폰 등의 스마트 기기 경험을 100% 충족시켜줄 수 있는 진정한 4G 이동통신 서비스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운섭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은 "모바일 와이맥스는 급격히 증가하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며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기업 생산성 등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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