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중국 삼성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중국 베이징 전람관'에서 개최되는 '제 1회 녹색산업 및 고효율 기술 박람회(CIGIE 201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상무부, 환경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등 정부 12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중국 최대규모의 친환경 박람회다.
삼성을 포함한 중국 내 외자기업 50개와 중국 기업, 정부, 환경단체 등 총 200여개가 참가해 친환경 제품, 유통ㆍ서비스와 신재생 에너지 기술 등을 선보인다.
삼성은 '녹색 경영 정책존'을 구성해 경영 과정에서의 친환경 활동과 중국 삼성의 녹색 경영 실천을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 제품존'에서는 초슬림ㆍ저전력 LED TV를 비롯해 태양광 충전 휴대폰, 초절전 LED 모니터, 저소음 프린터, 스마트 가전 제품, 저전력 DDR3 반도체 등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신재생 에너지존'에서는 삼성에서 추진중인 녹색 성장 사업인 태양 전지, LED 조명, 연료전지 기술을 시연한다.
박근희 중국 삼성 사장은 "중국 삼성은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걸친 친환경 활동을 통해 '그린 삼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중국 전역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더욱 확대해 중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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