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우라픽쳐스)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최근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의 일방적인 상영중단 조치로 논란이 되고 있는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국회에서 상영된다.
15일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로 꾸려진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오는 16일 오후 6시 300석 규모의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천안함 프로젝트'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문화 콘텐츠 창작에 제동을 거는 외압에 항의하고 국회 차원의 관심을 보이는 한편, 상영중단으로 관람을 하지 못한 관객들에게 영화를 볼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이번 상영회를 계기로 논란의 중심에 선 메가박스 측에 면담을 요청하는 등 상영중단에 대한 진상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멀티플렉스에서 상영되지 않아 주로 다양성 영화관과 지방영화관에서 상영되고 있는 '천안함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개봉 10일만에 1만1444명(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으로,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2010년 3월26일 해군 초계함 'PPC-772천안'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사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소통을 시도하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