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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영업이익 23억원..출범 후 최대 실적
입력 : 2014-03-13 오후 3:10:27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SGA(049470)가 지난해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GA는 지난해 매출액 511억원, 영업이익 23억원, 순이익 13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2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5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SGA가 통합보안회사로 출범한 이래 기록한 최대 실적이다.
 
SGA관계자는 "지난해 SGA의 성장은 임베디드 사업 부문의 확대와 각종 보안 사고로 인한 금융권의 매출 증가, 빅데이터 등 안정적인 신규사업 진출이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망은 더욱 밝다.
 
SGA관계자는 "최근 화두인 윈도xp 서비스 종료로 인한 윈도OS 교체수요 증가와 함께 임베디드 사업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비스 종료로 인한 보안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신규 매출을 일으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SGA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 시행 이후 공공정보화 사업에 대기업 참여가 제한되면서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진행한 빅데이터 사업 등을 기반으로 창조경제의 핵심인 ICT 융합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SGA 은유진 대표는 "지난해 호실적에 머무르지 않고 분기별 고른 수주와 매출액 성장, 고수익성 유지의 3박자로 보안 기업을 넘어 ICT 융합을 선도하는 종합 IT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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