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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MBC '개과천선' 변호사로 캐스팅
입력 : 2014-03-19 오후 5:37:50
◇김명민 (사진제공=MBC)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김명민이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 출연한다. MBC '하얀거탑'과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김명민의 2년 만의 복귀작이라 관심이 높다.
 
MBC 관계자는 19일 "김명민이 개과천선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김석주(김명민 분)이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 드라마다.
 
김명민이 맡은 김석주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냉철한 변호사였지만, 한 순간에 기억을 잃고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찾아가는 캐릭터다. 기억을 잃기 전과 후, 냉정과 열정을 함께 품은 것은 물론 그 사이의 복잡한 내면 변화를 소화해야 한다. 다양한 감정과 기억상실 등 연기하기에 까다로운 요소가 다분하다. 
 
하얀거탑과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장준혁과 강마에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낸 김명민이 김석주를 맡았다는 것에 많은 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김명민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변론 연기 역시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지난해 이렇다할 활동을 하지 않은 김명민에게 있어서 이번 작품의 흥행은 특별히 중요하다.
 
김명민은 베토벤 바이러스 이후 '내사랑 내곁에', '페이스메이커', '연가시', '간첩',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 등 주로 영화에 도전했다. 연가시와 조선명탐정은 흥행에 성공했지만 다른 작품은 김명민의 이름 값에 못미치는 결과를 내놨다.
 
지난 2012년 SBS '드라마의 제왕'에서는 앤서니 김으로 출연했지만, 반응은 다른 드라마에 못미쳤다. 이 때문에 김명민은 고심 끝에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
 
개과천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명민은 "무엇보다 내용이 좋고 잘 짜여진 시놉시스의 구성에 큰 호감을 가지게 됐다. 극중 김석주의 캐릭터가 지닌 묘한 매력이 느껴져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캐릭터를 만들어내는데 있어서 국내 최고의 배우라는 수식어를 가진 김명민이 기억상실을 얻은 변호사 김석주를 통해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일으킬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개과천선은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4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함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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