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사진제공=SBS)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SBS '백년손님-자기야'(이하 '자기야')에 출연 중이던 함익병이 20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SBS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함익병이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자기야' 출연을 마무리한다"며 "제작진은 앞으로 새로운 사위들로 시청자를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다수 부부게스트를 초대한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되던 '자기야'는 지난해부터 피부과 원장인 함익병의 관찰 예능 방식으로 포맷을 바꾸며 큰 인기를 누렸다.
함익병은 장모를 놀리면서도 아들처럼 편하게 대하는 모습과 함께 시댁식구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국민 사위로 떠올랐다. '자기야'의 시청률 역시 함익병의 인기와 함께 고공행진했다.
그는 SBS '힐링캠프'에도 출연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지만,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여성들의 투표권 제한, 독재정치에 대한 긍정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여론이 나빠지고 방송 하차 요구도 일어나자 제작진은 "아직은 하차 여부에 대해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고 해명하며, 함익병이 장모와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을 통해 이미지 쇄신을 하려고 했으나 여론은 바뀌지 않았다.
SBS 한 관계자는 "함익병이 각종 논란에 부담감을 느끼고 하차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