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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환율 1120원대까지 하락"
전경련 전문가 조사결과
입력 : 2009-10-26 오후 3:23:01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내년 상반기 원달러 환율은 안정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1120원대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금융기관 애널리스트 등 환율전문가 1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올해말 1161원, 내년 1분기 1140원, 2분기 1124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환율이 1분기 중 119원 상승했다가 2분기와 3분기 각각 90원과 98원 급락한 것과 비교하면 등락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수출기업들의 환율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전경련은 분석했다.
 
환율 하락 요인으로는 '글로벌 달러 약세'를 지적한 응답자가 37%로 가장 많았고 25%는 '경상수지 흑자 지속'을, 16%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확대'를 선택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무역수지 흑자는 321억 달러에 이르고 있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자금도 3분기에만 14조9000억원에 달했다. 또 피치(Fitch)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조정, IMF의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 상향조정 등 우리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환율하락 분위기에 일조한 것으로 전경련은 분석했다.
 
전경련은 "최근 환율이 지나치게 떨어져 수출기업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우리제품의 대외경쟁력 확보와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환율 급변동을 완화하기 위한 통화당국의 제한적인 시장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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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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