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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자회사 SB리모티브, 델파이에 상용차용 전지공급
BMW 자동차에 이어 상용차까지 시장 확대
입력 : 2009-12-08 오후 1:17:19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SDI(006400)와 독일 보쉬의 합작사인 SB리모티브가 독일 BMW에 이어 세계적인 자동차 전장업체 델파이에 트럭, 버스 등 상용차용 리튬이온 전지를 공급한다.
 
SB리모티브는 델파이에 2012년부터 2021년까지 하이브리드 상용차용 리튬이온 전지를 단독 공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델파이는 공급받은 전지를 배터리 팩과 동력시스템에 적용해 상용차용 자동 변속기와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제작하는 글로벌 메이저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SB리모티브는 현재 삼성SDI 울산사업장에 건설 중인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 전용공장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지난 7월 인수한 미국의 코바시스를 통해 기술 서비스와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용차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수명, 출력, 저온 특성 등에서 높은 수준의 전지 성능을 요구한다.
 
SB리모티브는 지난 8월 BMW의 전기자동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지의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하이브리드 상용차용 전지까지 공급하게 됨에 따라 세계 최초로 전차종에 자동차용 전지를 공급하는 회사가 됐다.
 
박영우 SB리모티브 대표는 "이번 공급자 선정은 SB리모티브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것 외에도 하이브리드 상용차 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문조사 업체인 CSM 월드와이드에 따르면 향후 상업용 자동차 시장은 2009년 250만대에서 2015년 400만대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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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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