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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계열사, 물갈이 최소화로 '안정' 채택
남용 LG電 부회장, 권영수 LGD 사장 등 유임
입력 : 2009-12-18 오후 2:11:56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 전자계열사들의 올해 인사 특징은 물갈이를 최소화해 기존 경영체제의 안정을 택한 것으로 요약된다.
 
남용 LG전자 부회장과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허영호 LG이노텍 사장이 모두 유임됐다.
 
이는 올해 전자 계열사들이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연결기준)이 2조4388억원으로, 지난해의 총 영업이익 2조133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휴대폰과 TV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LG디스플레이도 권영수 사장의 적극적인 경영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이 크게 호전됐고, 내년 전망도 밝은 편이다.
 
글로벌 경영 확산을 위해 현지인 법인장 선임을 확대한 것도 눈에 띈다.
 
지난해 9월 LG전자의 첫 현지인 법인장이 된 피트 반 루엔 남아공 법인장이 상무로 승진했고 제임스 닐 셰드 부사장 등 5명이 미국법인을 비롯한 각국 법인장에 선임됐다.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B2B 조직체계가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CEO 직속으로 '커스터머 릴레이션십' 부문을 신설해 기업고객 관리를 강화하고 AC(Air Conditioning)사업본부에서 상업용 에어컨을 담당하는 CAC사업팀을 사업부로 격상시켰다.
 
태양광 사업 가속화를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태양전지사업은 AC사업본부로 이관됐다.
 
LG전자는 "글로벌 지속성장과 이노베이션 가속화를 위한 방향으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화학은 21일 인사를 실시하고, 합병을 진행 중인 통신분야 계열사들은 내년 1월 통합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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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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