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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세권 누릴 수 있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 분양
입력 : 2016-12-20 오전 11:51:23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아파트 단지 주변의 여러 학군을 보유한 일명 '학세권' 아파트는 교통·자연환경과 함께 수요자들의 주택구매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특히 도로를 건너지 않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아파트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2세 이하 어린이의 보행 중 교통사고는 14401건으로 이 중 124명이 사망하고 14638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의 전체 사망자는 108( 87%), 부상자 9877( 67%)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사고의 위험이 높다. 또 사망 사고의 61.3%(76), 부상 사고의 66.8%(9776) 오후 2~8시에 발생하는 만큼 하굣길이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대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가 큰 주목을 받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의 대표적 명문학군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 신시가지 6단지의 전용면적 65㎡경우 올 10 86000만원 대에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7억 원) 대비 16000만원의 가격차이를 보였다. 이 단지는 경인초등학교와 양정중·고가 단지 안에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학교 인근 아파트가 인기를 끌자 신규 분양 경쟁도 치열해졌다. 지난 9 GS건설이 동래구에 분양한 ‘명륜자이’는 346가구 모집에 (특별공급 제외) 181152명이 몰려 평균 523.5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명륜초등학교와 동래중, 중앙여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대림산업이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 1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해 본격 분양에 나섰다. '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부산의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동래학군에 속해 교육열이 높은 부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명동초와 금정고가 단지와 맞붙어 있으며 혜화여중·고, 충렬중·고를 비롯한 총 9개의 초··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 명장동 학원가도 이용하기 좋은 위치다.
 
게다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주거환경도 갖췄다. ‘e편한세상 동래명장단지는 옥봉산이 맞붙어 있어 자연의 혜택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숲세권이다. 부산시는 옥봉산 일부를 개발해 다양한 공원시설이 들어서는 축구장 약 100개 규모(768510)의 명장근린공원(예정, 부산광역시 고시 제2015-3)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이 도보권이며 번영로와 원동IC를 통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이 밖에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동래구 인프라와 인접한 해운대구 및 센텀시티 인프라도 모두 누릴 수 있다.
 
한편 견본주택에는 지난 16일 오픈 첫날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추위가 절정에 이른 날씨였지만 견본주택 내부는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방문객들은 유니트 입장과 청약상담을 받기 위해 긴 대기시간도 마다하지 않고 꼼꼼하게 둘러보는 모습이였다.
 
단지는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431번지 일원 명장1구역에 위치하며 지하 3~지상 29, 17개동, 138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 832가구를 일반에 공급된다.
 
청약접수 일정은 21일 당해지역 1순위, 22일 기타지역 1순위, 23 2순위다. 당첨자발표는 29일이며 정당계약은 2017 14~6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2 1522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예정일은 2019 8월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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