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모토로라가 내년 1분기에 휴대폰 부문을 분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내 휴대폰 업계의 스마트폰 사업에 타격이 우려된다.
모토로라는 휴대폰과 가정용기기부문을 분리해 별도의 회사로 설립하고 기업 모빌리티 솔루션과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합쳐 또 하나의 회사로 만든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분사 뒤에도 두 회사 모두 모토로라 브랜드를 사용한다. 브랜드 소유권은 휴대폰 부문 회사가 가지고 다른 쪽으로부터 브랜드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는 휴대폰 부문을 따로 떼냄으로써 스마트폰 사업에 한층 집중할 전망이다.
특히 '드로이드'폰의 성공 이후 강화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 출시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성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분사된 휴대폰 회사가 구글과의 제휴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스마트폰 사업을 강화하려하고 있는 국내 휴대폰 업계에는 긍정적이지 않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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