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지난해부터 기대했던 선진 시장에서의 M&A가 임박했다며 주가 상승 재료가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9만2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 상승 재료는 해외 법인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기대했던 M&A가 기대된다”며 “M&A 발생 시 내년 미주 외형 성장률은 40%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법인세 인하도 호재로, 현재 전체 매출총이익 내 미주 비중은 50%에 육박해 전체 지배주주순이익이 5~10% 가까이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중장기 실적 개선 모멘텀도 언급했다. 그는 “핵심 차종인 G70, 평창 동계올림픽, 러시아 월드컵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주 광고주의 판매량 증대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고선전비는 내년 2분기까지 두 자릿수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12.5% 증가한 1226억원, 영업이익 21.1% 증가한 381억원으로 전망된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