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영증권은 13일
티슈진(950160)에 대해 인보사의 국내 출시와 생산 역량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미국 허가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티슈진이 보유한 미국 시장 가치를 4조294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코오롱생명과학과 미쓰비시타나베를 통한 인보사의 일본 사업 가치는 2655억원, 두 시장만을 합산할 때 적정가치는 4조559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 인보사는 지난달 8일 국내 출시 이후 한 달만에 100건 이상 시술되면서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국내에서 유전자 치료제료 유일하게 허가받은 인보사를 병원이 처방하기 위해서는 유전자치료기관으로 등록해야 한다. 12월 5일 기준 유전자치료기관 등록 병원은 282개로 집계돼 빠르게 시술 병원이 확대되고 있다.
그는 “판권을 보유한 유럽 시장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추가 라이선스 아웃 국가에 대해 고려하지 않았다”며 “향후 라이선스 아웃이 있을 경우 목표가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