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야인소프트가 해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했다.
야인소프트는 중국의 SI업체(Beijing North Ming Kai Si Technology)와 자사 제품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1일 일본의 Toyo system과 자사 BI솔루션 'Octagon'에 대한 총판을 체결한 데 이은 계약이다.
'Octagon'은 2001년 야인소프트 설립 이래 꾸준히 발전시켜온, 자체 인-메모리(In-memory) 분석 엔진을 기반으로 한 BI 기술의 집합체이다.
야인소프트는 이미 일본 서부K 전력 56개 자회사에 Octagon을 납품, 10년 이상 무정지로 운영한 레퍼런스를 보유한 만큼 그동안 일본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컸다.
또, 중국의 경우는 새로운 도전이다.그 동안 야인소프트는 Octagon 특유의 빅데이터 분석 처리능력을 인정받아 많은 데이터 분석 니즈가 필요가 곳에 도입됐다.
Beijing North Ming Kai Si Technology는 중국과 일본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강력한 SI레퍼런스를 보유한 업체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유지보수 등 해외 시장 공략의 난점을 고려해 설계된 계약으로 영업적인 관점뿐만이 아니라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성공적인 계약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정철흠 대표는 “속도와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일본의 니즈가 이번 총판계약을 성사시켰다"라며 "중국은 이미 첫 매출이 발생, 내년부터 중국 각 성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제품 로드쇼가 예정돼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야인소프트는 자회사인 디지털피쉬(주주사: 야인소프트, 엑셈,닉스테크)를 통해 지난 4월 태국의 SHOW DC 쇼핑몰에 디지털사이니지 사업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바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