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위닉스(044340)에 대해 미국향 공기청정기 판매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부터 본격 해외수출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공기청정기 해외 매출은 2016년부터 시작해 170억원, 지난해 3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코스트코 외 다른 채널로 확대 가능성을 감안하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닉스는 지난해 7월부터 미국 코스트코향 매출이 시작됐다.
제습기 매출과 수익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그는 “제습기는 2013년 130만대에서 2015년 80만대로 규모가 급격하기 위축댔다”며 “2014년 생산했던 제습기 재고가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모두 소진돼 수익성 측면에서 최악은 벗어났다”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