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토비스(051360)가 매년 최대 실적 갱신을 이어오고 있는 산업용 모니터 사업 비중을 확대한다.
토비스는 8일 카지노 모니터 연구개발(R&D) 및 제조업을 영위해왔던 송도 사업장 확장을 목적으로 약 1563평(5,167㎡) 규모의 토지 및 건물 1개동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신규 사업장에서 토비스는 사업부 창설이래 매년 최대 실적을 갱신해왔던 카지노 모니터 사업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비롯한 신제품 개발을 한층 확대해 갈 계획이다.
1998년 9월 산업용 모니터 업체로 설립된 토비스는 LCD 모듈, 터치 패널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왔다. 혁신적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카지노용 '커브드 모니터', '버튼 덱' 제품 등을 선보였다. 2016년 기준 토비스의 카지노 모니터 사업은 총 매출의 30% 수준까지 올라서며 오늘 날 토비스의 주요 성장사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김용범 토비스 대표이사는 "전 세계 각국의 대부분 카지노 사업장들은, 항상 새로운 볼거리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길 원한다"며 "혁신적 아이디어로 매년 업계 트렌드를 주도왔던 토비스의 제품이 올 해 들어 신사업 영역으로까지 확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장 확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