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테크놀로지(053590)가 중국 북경기화환우도항과기유한공사(이하 기화환우)와 전장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총 금액은 1888만위안(한화 약 32억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71.41%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번 공급 계약은 CFPE(세단)와 GCFE(SUV) 차량용 커넥티비티 AVC 제품으로 각각 1만5000대와 1000대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차량용 오디오, A/V시스템, 네비게이션 등에 연결되는 차량용 IVI(인포테인먼트) 완제품으로 차안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정보 시스템이 결합된 제품이다. 생산은 스카이워스가 생산자금을 투자하고 중국 심천의 스카이워스 한국테크놀로지 전용 생산라인을 통해 제조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중국 전장부품 수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향후 수주품목을 늘리는 등 전장차사업 부품 다각화를 하고, 지속적으로 공급계약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