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마트의 냉방설비 개선공사는 빙축열 장비 설치공사로, 파주, 속초, 원주, 안동, 충주 5개 이마트에서 실시된다.
유엠에너지는 현재 이마트 19개 지점에서 ESS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5개 지점 공사가 완료되면, 모두 24개 지점으로 늘어나게 된다.
ESS는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에 생산된 전력을 저장한 뒤 수요가 많은 시간에 공급해 전력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ESS를 통해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를 고품질전력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게된다. 특히 ESS는,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 및 겨울철에 저장된 잉여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마트 측은 19개 지점이 에너지효율관련 컨설팅 및 설비구축의 선두기업으로 주목받는 유엠에너지의 냉방설비 교체를 실시해 60%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어, 이번 5개 냉방설비 교체를 포함하여, 점차적으로 전국의 이마트에 적용할 방침이다.
젬백스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자회사 유엠에너지가 지난 1월 경부터미널의 67억원 공사 수주에 이어 이마트 37억원까지, 1분기만 110억원이 넘는 신규수주를 이뤄 전년도 매출을 넘어서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성장둔화를 유엠에너지가 커버할 것” 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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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 미래에셋을 중심으로 한 ESS펀드가 출범할 경우, 유엠에너지 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