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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테크,자율주행관련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잇단 러브콜
입력 : 2018-02-27 오전 10:45:2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넥센테크(073070)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으로부터 자율주행핵심기술 등과 관련한 공동기술 개발과 사업 제휴를 위한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미 넥센테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3D 맵핑 전문 기업 ‘카메라(CARMERA)’와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음성만으로 각종 명령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인공지능(AI) 운전 보조 엔진을 개발기업‘아폴로(Apollo)’의 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카메라’는 지난해부터 뉴욕시와 함께 도시 전체를 3D 정밀 지도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아폴로의 기술은 간단한 메시지 송•수신부터 각종 미디어 재생과 자율주행 관련 차량 명령을 수행하는 등 사용자의 모든 명령어를 인지하는 방식으로, 향후 자율주행차 내 사용자 음성 명령을 인지하는 형태로 활용될 예정이다.
 
몇몇 국내 기업들은 매우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는‘카메라’의 기술력과 관련 플랫폼 개발 여부에 특히 관심을 보였으며, 대학 및 연구기관의 경우 ‘카메라’의 정밀지도 기술과 ‘아폴로’의 음성기술이 자율주행완성차에 어떻게 접목되고 활용될 것 인지에 대한 종합적인 로드맵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넥센테크 자율주행 신사업팀은 제주도 내에서 진행될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을 성공적으로 안착 시키기 위해 현재 차량 모델 선정과 장비 공수를 목적으로 지난 23일 미국 출장을 떠났다. 더불어 자율주행 맵핑 사전 준비에 집중하고 자율주행 완성 단계에서의 공공 목적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유수 기관과의 논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넥센테크 관계자는 "최근 자율주행 핵심기술들을 대거 확보하여 적극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힌 넥센테크에 다양한 파트너십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사업방향성과 기술 공유부분 등 다양하고 세밀하게 검토해 자율주행 대장주로서 구체적인 로드맵을 3월 중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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