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거래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황소상 설치 및 제막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황소상 설치는 부산금융중심지로의 위상 제고 및 지역 발전 발판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자본시장의 대표적 상징물로 주식시장의 활황장을 표상하는 황소상을 설치함으로써 한국거래소의 발전은 물론 부산이 글로벌 금융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부산금융중심지에는 한국거래소 등 다수 기관이 입주한 지 5년간 외국인의 방문 증가, 금융기관의 집중에 따른 편의성 제고로 다수 일반 시민들이 방문해왔다.
거래소 관계자는 "해외 선진자본시장의 황소상처럼 BIFC 황소상도 훌륭한 글로벌 관광자원이 될 것"이며 "전포 카페거리 등 주변의 환경을 고려할 때 많은 내·외국인들이 방문하는 부산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종철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영환 부산도시공사 사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안효준 BNK그룹 글로벌총괄사장, 이경열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상임의장, 김희로 부산발전시민재단 이사장,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상임대표, 이장우 부산대학교 교수, 손판도 동아대학교 교수 등이 참가했다.
황소상 제막 직후 참석인사들이 KRX 황소상(Bull Statue) 앞에서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