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코아스템(166480)이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81억원, 영업손실 5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의 경우 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인 켐온(CRO 전문기업)의 합병 상장에 따른 비용 및 유효성 평가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신규 투자 연구개발비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켐온은 국내 최초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4월 이베스트스팩2호와 합병 승인을 통해 상장한 바 있다.
코아스템은 세계 최초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인 ‘뉴로나타-알’을 필두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사업과 함께 자회사의 CRO사업에도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시동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지난 4분기에 생산능력을 200% 증설 완료하며 성장을 위한 선투자가 완료돼 올해는 매출 증대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