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8일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전도서관과 금융역량 강화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금융역량 강화 프로젝트는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재무관리 및 금융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3월부터 6월까지 총 6회 예정으로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에 금융교육과 독서토론으로 진행된다.
금융교육은 미래를 위한 금융투자, 생애주기별 금융설계, 100세 시대를 위한 연금상품 설명 등 중장년층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독서토론은 금융경제관련 최신도서를 읽고, 책의 내용과 시장동향을 정리 발제하여 참석자간 의견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허복녕 예탁결제원 고객행복센터장은 “본사 부산 이전 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며 "특히 금융교육은 예탁결제원이 40년간 축적한 국내외 자본시장에 대한 실무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재능기부활동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2019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부산증권박물관을 건립 중에 있다. 본 박물관이 개관되면 연령별 맞춤형 금융교육프로그램, 상설 금융경제교육 등이 마련돼 부산지역 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과 부산시민의 금융생활지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역량 강화 프로젝트 강의 모습.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