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닥협회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코스닥 상장법인의 M&A(인수합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M&A 활성화를 통해 코스닥상장법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M&A거래정보망을 활용해 M&A 물건 발굴 및 추천 등 코스닥상장법인에게 양질의 M&A 정보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M&A거래정보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설하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M&A중개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M&A 활성화를 통한 코스닥상장법인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한 업무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주요 내용은 ▲코스닥상장법인 대상 M&A거래정보망 홍보 ▲M&A거래정보망 등록정보 공유, 우수 M&A 물건 발굴 및 추천 ▲M&A 매수 및 매도기업 매칭을 위한 매칭데이 ▲M&A컨퍼런스 등 공동 개최 ▲벤처캐피탈업계의 코스닥상장법인 투자 활성화 지원 등이다.
협회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코스닥 상장법인들의 M&A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중소 및 중견기업의 M&A 활성화 및 수익모델 다변화에 따른 코스닥 상장법인의 경쟁력 제고와 코스닥시장 체질 개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코스닥협회는 7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코스닥상장법인의 M&A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코스닥협회 정진교 상무, 송윤진 상근부회장, 김재철 회장,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이용성 회장, 오세헌 상근부회장, 김종술 상무. 사진/코스닥협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