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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올해 실적 모멘텀 본격화…목표가↑-한국투자
입력 : 2018-03-09 오전 8:42:43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과 올해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과 지분법이익추정치를 각각 8%, 84% 높이고 올해 EPS도 15% 상향조정됐다"며 "롯데그룹의 가이던스를 감안하면 배당성향은 30%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하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19% 증가할 것"이라며 "타이트한 수급을 고려해 올해 추정 에폭시수지원료(ECH)와 가성소다 판가를 각각 32%, 10% 상향한 것이 영업이익 전망치 증가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인 롯데비피화학은 한국에서 초산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초산 업황 강세가 2년 이상 되고 향후 몇 년간 아세트산 관련한 유의미한 증설이 없으며, 중국의 공급 차질로 수급이 타이트한 상태"라며 "대폭 개선된 제품 스프레드를 고려해 올해 지분법 이익을 전년 대비 74% 증가한 6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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