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 수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의 수출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상호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료 지원 및 금리·수수료를 우대한다.
또 상반기 중으로 ▲중소·중견기업 수출확대 및 해외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수출 중소·중견기업 및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수출 중소·중견기업 환리스크 관리 공동지원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연수, 설명회 등 교육기회 제공 등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무역보험공사가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보험료를 최대 70%까지 지원하고, 수출환어음 매입환가료를 우대할 계획이다.
무역보험공사는 우리은행이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단기수출보험 보험료를 추가 20% 우대하고, 무역실무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및 세미나 등을 공동개최하는 등 긴밀한 협조관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출입 업무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더큰금융’을 실천해 중소기업, 중견기업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사진 오른쪽)이 문재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