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앱 메인화면 개편안이 다음달 10일 공개된다.
네이버는 '네이버 커넥트 2019'를 다음달 10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소상공인, 창작자, 광고주,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성과와 앞으로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다. 네이버는 이 자리에서 네이버앱 메인화면 개편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개편안 소개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직접 맡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지난 5월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 등을 제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한은 3분기 중으로 계획했지만 내부 논의가 길어지며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 네이버는 네이버 커넥트 2019에서 내부 테스트를 거쳤던 메인 화면 개편안과 논의 내용 등을 밝힐 예정이다. 개편안 적용 시기 역시 행사장에서 발표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금도 회사 내부에서 개편안을 놓고 논의 중"이라며 "행사장에서 그간 거쳤던 논의 내용과 고민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난 13일 광주 파트너스퀘어 기자간담회에서 "수십개의 메인 화면 개편안을 놓고 회사에서 논의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네이버앱 개편 공개 시점을 올 추석 이후라고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가 다음달 10일 네이버앱 메인화면 개편안을 공개한다. 사진은 지난 5월 열린 '네이버 뉴스 및 댓글 개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