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클라우드 통합 솔루션 '토스트(TOAST)'의 '게임베이스 2.0'을 오는 15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18'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게임베이스는 NHN엔터의 글로벌 게임 사업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완성한 TOAST의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 게임센터 등 글로벌 마켓의 표준 인증·결제, 운영, 분석 도구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게임베이스2.0에는 별도 분석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없이도 확인 가능한 '운영 지표' 서비스가 추가됐다. ▲매출 분석 ▲실시간 모니터링 ▲밸런싱 지표 ▲푸시·점검 영향도 분석 등 게임 사업에 활용 가능한 지표를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한다.
NHN엔터는 TOAST 기반의 그룹웨어 협업 시스템 '두레이(Dooray!)'도 선보인다. 두레이는 메일, 캘린더, 메신저, 주소록, 드라이브 등 업무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비즈니스 협업 도구다. 이밖에도 글로벌 게임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 '스마트다운로더(Smart Downloader)',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앱가드(App Guard)' 등을 선보인다.
김동훈 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사업부 이사는 "토스트의 모든 상품이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맞춰 구성된 만큼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개발사나 국내 진출을 앞둔 중국, 일본 등 해외 개발사에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토스트(TOAST)'의 '게임베이스 2.0'을 오는 15일 열리는 '지스타2018'에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NHN엔터테인먼트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