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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3분기 누적 순이익 9027억원… 작년보다 10%↓
매출 13조6955억원·영업익 1조6617억원… 각각 1.0%↓, 6.7%↑
입력 : 2018-11-14 오후 5:49:07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삼성화재는 3분기 누적 순이익이 90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난해 을지로 사옥 매각 이익과 올해 주식 매각 이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누적 3분기 순이익은 1조44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원수보험료)는 작년에 비해 1.0% 감소한 13조6955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장기보험은 0.3%, 자동차보험은 4.0% 감소했고, 일반보험은 3.8%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보험영업의 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과 사업비율의 합)은 지난해보다 1.0%포인트 상승한 102.7%로 집계됐다. 계절적 영향과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진 탓이다. 

종목별로 3분기 누적 손해율은 자동차보험은 83%, 일반보험이 71.1% 였다. 이는 작년보다 각각 5.3%포인트,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장기보험은 1.3% 포인트 개선된 83.7%를 나타냈다.

투자영업이익은 주식 매각이익 증가로 지난해 대비 6.7% 성장한 1조6617억원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본사. 사진/삼성화재.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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