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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베트남 대표팀 박항서 감독을 응원합니다"
박항서 감독 대한항공 이용 시, 프레스티지 항공권 무상 지원
입력 : 2019-01-30 오전 9:10:07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과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은 박항서 감독이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한다. 
 
엑설런스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부터 스포츠,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원하는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후원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은 박 감독이 한국과 베트남 관계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한편, 국가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을 고려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보잉 787-9.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박 감독은 지난 2017년 베트남 축구 감독을 맡은 이후 편견 없는 선수 기용과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불어 넣는 특유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며 "2018 아세안 축구연맹 스즈키컵 우승과 2018 아시안게임 4강 진출을 이뤄내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이상화·정재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박성현 골프 선수, 정현 테니스 선수,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선수 등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및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그리고 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과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등 해외 유명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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