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반도체는 2분기 이후 점진적인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하반기 수요는 성수기 영향으로 고객사 고용량화 추세 지속되면서 수요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낸드에 대해서는 “서버 업체들의 고성능화 추세가 지속되며 고용량 스토리지 채용으로 인한 수요 견조, 모바일에서는 고객사의 성숙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용량 추세가 지속 확대되면서 수요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D램은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재고 조정 마무리되고 하반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영향으로 수요 증가가 견조할 것”이라며 “모바일 역시 D램 채용이 확대되고 중저가 제품에서도 탑재량 늘면서 수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