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신성이엔지는 3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용인 스마트공장에 대한 투자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BW 발행은 일반공모로 이뤄지며,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잔액 인수 조건으로 진행된다. 사실상 자금조달의 안정성은 확보된 상태다.
용인 스마트공장에서 부품을 운반 중인 AGV.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라며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는 용인 스마트공장을 통해 설립 초기 대비 생산능력을 210% 높였으며, 공정 불량률은 96% 줄였다. 회사는 전세계 태양광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고효율 태양전지,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