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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신입사원 부모님 초청 '첫 월급봉투' 전달
10년째 이어온 '첫 월급봉투' 전달식
입력 : 2019-03-11 오후 4:35:21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신입사원 부모님을 초청해 '첫 월급봉투'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강달호 사장은 "품 안에 자식이란 말이 있듯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이순간부터는 회사가 부모가 되어 더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신입사원 부모님을 초청해 첫 월급봉투를 전달하는 행사를 11일 열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이 행사는 올해로 10년째로, 매년 신입사원 부서배치와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현대오일뱅크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회사는 우수한 인재를 맡겨준 부모님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앞으로 자녀들이 다닐 회사에 대해 설명한다. 신입사원은 차례대로 무대에 올라 회사 임직원들에게 부모님을 직접 소개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10년째 이어온 행사인 만큼 에피소드도 다양하다"며 "어려운 형편에 등록금 한번 내 주지 못했던 아들로부터 월급봉투를 건네 받고 눈물을 보인 어머니, 늦둥이 딸의 첫 월급에 감동한 아버지 등 웃음과 감동의 사연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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