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5세대 이동통신(5G)의 글로벌 상용화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교보증권은 오는 19일 여의도 본사에서 '통신·인터넷·게임 업종 분석'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G는 최대속도가 20Gbps에 달하는 이동통신 기술로 4G 기술인 LTE보다 20배 빠르고, 전송 데이터 용량은 100배나 많다. 이경민 교보증권 마케팅추진부 부장은 "5G가 도래하는 통신시장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인터넷, 게임 업종에 대해 분석한다"며 "올해 투자유망 종목을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1부에 박건영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이 '통신, 인터넷, 게임 업종분석'을, 2부는 최성환 송파지점 영업부장이 '2019년 투자유망종목'을 주제로 진행한다.
설명회는 여의도 교보증권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진행된다. 설명회는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4월 초를 즈음해 국내 통신 3사의 5G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버라이즌은 내달 11일 시카고에서 모토롤라 '모토 Z3' 5G 모델로 상용화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버라이즌이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걸고 5G 상용화를 예고하면서 전세계 5G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한국, 미국간 5G 조기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 국내 5G 상용화 시기가 4월 중순 이후로 늦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