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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케미칼 사내이사 재선임…임병연 신규 선임
보통주 1주당 1만500원 배당 결정
입력 : 2019-03-27 오후 5:27:05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롯데케미칼이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신규 사내이사로 올랐다. 
 
롯데케미칼은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롯데케미칼
 
김교현 이사회 의장은(화학BU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세계 경기의 불안정성 증대와 석유화학 업계의 글로벌 공급 증대에도 불구하고 롯데케미칼은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했다"며 "2019년도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업계 최고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주총에서 보통주 1주당 1만500원의 결산 현금배당도 의결했다. 배당 총액은 약 3599억 원이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의 주주 가치 제고 및 권익 강화를 적극 실천하고자 배당 성향을 2017년 약 16%에 이어 2018년에는 약 23%까지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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