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경기둔화 우려 완화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도 오름세다.
2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42포인트(0.39%) 오른 2176.7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과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 미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증시도 이런 점을 반영하면서 주요 지수가 모두 1% 이상 올랐다.
외국인이 352억원 순매수하면서 코스피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37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의약품이 1%대 오름세고 증권, 철강금속, 의료정밀, 제조업, 종이·목재도 강세다. 운송장비와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보험, 섬유·의복은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3.81포인트(0.52%) 오른 740.6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79억원 매수우위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억원 104억원 매도우위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