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에어부산이 5월부터 부산·대구에서 동남아시아의 대표 휴양지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부산의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5월22일부터 매일 1회 운항하며,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은 5월15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 대구발 코타키나발루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처음 개설되는 신규 노선이다.
코타키나발루 노선 예약은 4월3일부터 가능하며,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은 오는 8일부터 진행된다. 운항 기종은 에어버스 321-200(195석)이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울란바토르와 타이베이 등 인기 노선도 증편한다. 부산발 울란바토르 노선은 주 2회에서 주 3회(화·금·일)로 늘려 오는 7일부터 운항한다. 이에 따라 올 하계부터는 만성적 좌석난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발 타이베이 노선도 오는 5월13일부터 매일 1회 운항에서 매일 2회 운항으로 늘린다. 대구~다낭 노선도 주 2회에서 주 5회로 대폭 증편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그동안 에어부산의 취항을 통해 타이베이, 다낭 등 주요 해외 관광지가 조명 받았던 것처럼 이번 코타키나발루 역시 또 다른 인기 여행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