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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일시적 주가조정…5G효과는 2분기부터-SK증권
입력 : 2019-04-12 오전 8:31:1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SK증권은 SK텔레콤(017670)이 5G 상용화로 이동전화 수익이 반등하며 올해부터 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2일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2.6% 늘어난 4조2900억원, 영업이익은 2.4% 줄어든 31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5G 서비스가 이달부터 상용화됐고,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로 인한 이동전화 수익 감소 추세가 1분기에도 지속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5G 출시 초기인 현재 서비스 품질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5G 기지국이 증가하고 스몰셀, 중계기 등의 설치가 확대되면 높은 품질의 5G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초기 가입자 유치 현황은 긍정적이며 하반기 5G 단말기 출시 증가로 5G 가입자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SK텔레콤은 경쟁사 대비 가장 많은 이동통신 가입자 수를 기반으로 결합상품 판매를 통한 가입자 승수효과가 중장기적으로 가장 클 것"이라며 "최근 일시적인 주가 조정은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매수 기회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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