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Algorand)는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한국 밋업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현대카드 스튜디오 블랙에서 열리는 이번 밋업은 상하이와 항저우, 베이징에 이어 마련된 글로벌 커뮤니티 투어의 일환으로, 알고랜드의 리서치 수석인 징 첸(Jing Chen) 박사가 연사로 나선다.
이날 징 첸 박사는 알고랜드의 핵심 기술과 로드맵, 알고랜드의 커뮤니티 구축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또 메인넷 일정과 더치 옥션 등 플랫폼 개발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징 첸 박사는 칭화(Tsinghua)와 MIT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스토니 브룩(Stony Brook) 대학의 컴퓨터과학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현재 알고랜드의 리서치 수석으로 합류해 플랫폼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 및 개발을 진행중이다.
한편 알고랜드는 튜링상 수상자이자 영지식 증명의 권위자인 실비오 미칼리 미국 메사추세츠 공대(MIT) 컴퓨터공학 교수가 만든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순수 지분 증명을 통해 블록체인 트릴레마를 해결하고 국경 없는 경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징 첸 박사는 "지난 1월 한국 밋업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알고랜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확인했다"며 "메인넷을 앞두고 한국 커뮤니티와 개발자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알고랜드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