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후 한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경제성장률을 2.5%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지난 1월 이후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향후 국내 경제를 다시 짚어보면 국내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하게 됐다"며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전망에서) 0.1%포인트 낮추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배경에 대해 "지난 1분기 중 수출과 투자의 흐름이 다소 부진한 점이 고려됐다"고 부연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