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GS건설(006360)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3% 줄어든 2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61.8% 감소한 149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3년간 해외수주 부진으로 플랜트·전력 부문 매출이 줄었고 600억원의 성과급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성과급을 제외하면 20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체력을 확보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작년보다 부진하겠지만 이익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고 재무구조 개선으로 안정적인 배당도 예상돼 주가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주택 외 국내 수주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