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제주항공은 5월3일부터 부산(김해)~삿포로 노선을 주 7회 매일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삿포로 노선은 김해 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월·화·금)와 오전 10시 30분(수·목·토·일)에 출발하며, 삿포로에서는 오후 3시50분(월·화·금·토)과 오후 4시(수·목·일)에 출발해 돌아오는 일정이다. 예상 비행시간은 약 2시간30분이다.
제주항공이 부산~삿포로 신규 노선에 5월3일부터 취항한다.
부산~삿포로 노선은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19번째 한일 정기노선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김포·무안·대구·청주·김해(부산)국제공항에서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삿포로·오키나와·마쓰야마·가고시마 등 8개 도시에 18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부산~삿포로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일을 기준으로 5월3일부터 10월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6만3300원부터 4월30일까지 판매한다. 항공권 가격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 기준이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