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5일 2019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배터리 시장이 본격화되고 증설 중인 공장 양산이 본격화되는 2021년 이후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1분기 배터리 부문의 매출액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3월말 기준 배터리 수주 잔고는 430기가와트시(GWh)"라며 "현재 증설 중인 글로벌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40GWh 규모의 생산캐파(Capa)를 확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또 "헝가리, 중국 배터리 공장은 올해 완공될 예정으로 차질없이 계속되고 진행되고 있다"며 "서산 2호라인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