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한국동서발전이 2018년도 정부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혁신비전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로 수상 기관으로 선정돼 29일 표창을 받았다.
동서발전은 구체적으로 △정부혁신 선도적 이행을 위한 신비전 수립 및 국민참여형 혁신체계 구축 △국내최초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을 통한 에너지신산업 모델개발 및 시장확대 △혁신성장 활성화 중심의 연구개발 및 동반성장 추진 △울산지역 에너지신산업 연계형 지역상생 인프라 구축(에너지플러스시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쳤다.
사진=동서발전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2016년부터 4차산업 전담조직을 구축해 디지털 솔루션 개발 등 에너지신산업 선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한 발전소 고장예방으로 35억원의 원가를 절감했고, 170메가와트시(MWh)에 달하는 ESS 솔루션 서비스 수요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사장은 "포상은 동서발전만의 노력 뿐 아니라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 정부의 제도지원, 지역 유관기관의 적극적 협업으로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부혁신 우수기관 유공 표창은 지난해 정부혁신 과제 추진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대해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앞서 동서발전은 민간부문 발전데이터 개방을 통한 4차산업 활성화, 공공기관 최초 스마트오피스 구축, 공공기관 편의시설 이용신청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4년 연속 정부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세종=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